김피디 채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이 야외 노숙 농성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4일의 농성을 하고 돌아간 상태지만 거의 180명에 가까운 거대 여당에 속한 박주민 의원이 소수 야당소속 의원이나 하는 야외 노숙농성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리라보고 그 이유를 적어봅니다. 

박주민 의원은 사참위법이라 불리는 사회적참사진실규명법 개정안 처리가 지지부진하자 야당인 국민의힘당을 비롯해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촉구를 위해 야외노숙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왜 굳이 야외로 나갔냐는 겁니다. 여기에는 박주민의원의 따뜻한 배려가 숨어있습니다. 

현재 국회앞에서는 세월호유가족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하면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에 아무 난방시설도 없는 국회앞은 추위라는 장벽까지 가로막고 있었던것이죠 그래서 박주민 의원이 세월호유가족들이 농성하고 있는 국회앞에서 같이 농성을 하게 된겁니다. 

국회의원이 하는 모든 활동은 국회사무처에서 지원을 하게 되어있는데 박주민 의원이 노숙 농성을 하게 되면서 전기를 가져다 쓸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전기장판이나 노트북, 휴대폰등을 쓸수 있게 되는거죠. 

400명가까이 사망한 대형사고 사건이고 정부가 구조에 전혀 적극적이지 않았던 이상한 세월호침몰사건입니다. 반드시 철저한 진상조사가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12월 10일 공수처법 통과와 함께 사회적참사진실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유가족분들과 박주민 의원도 집으로 복귀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