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피디 채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이 야외 노숙 농성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4일의 농성을 하고 돌아간 상태지만 거의 180명에 가까운 거대 여당에 속한 박주민 의원이 소수 야당소속 의원이나 하는 야외 노숙농성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리라보고 그 이유를 적어봅니다. 

박주민 의원은 사참위법이라 불리는 사회적참사진실규명법 개정안 처리가 지지부진하자 야당인 국민의힘당을 비롯해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촉구를 위해 야외노숙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왜 굳이 야외로 나갔냐는 겁니다. 여기에는 박주민의원의 따뜻한 배려가 숨어있습니다. 

현재 국회앞에서는 세월호유가족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하면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에 아무 난방시설도 없는 국회앞은 추위라는 장벽까지 가로막고 있었던것이죠 그래서 박주민 의원이 세월호유가족들이 농성하고 있는 국회앞에서 같이 농성을 하게 된겁니다. 

국회의원이 하는 모든 활동은 국회사무처에서 지원을 하게 되어있는데 박주민 의원이 노숙 농성을 하게 되면서 전기를 가져다 쓸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전기장판이나 노트북, 휴대폰등을 쓸수 있게 되는거죠. 

400명가까이 사망한 대형사고 사건이고 정부가 구조에 전혀 적극적이지 않았던 이상한 세월호침몰사건입니다. 반드시 철저한 진상조사가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12월 10일 공수처법 통과와 함께 사회적참사진실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유가족분들과 박주민 의원도 집으로 복귀하였답니다. 

 

무리뉴와 손흥민의 토트넘이 요즘 기세가 좋다. 토트넘의 주득점원인 케인과 손흥민이 리그 득점과 도움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세면 무리뉴 2년차의 마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케인, 모우라, 시소코등이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빅클럽이 아닌 토트넘의 약점은 역시 얇은 스쿼드다. 흔히 빅클럽은 우승을 목표로 하기에 월드클래스 선수가 있다 하더라도 모든 경기를 뛸수 없기에 대체 가능한 훌륭한 선수 2~3명이 벤치에 대기한다. 옛 맨유에 반니스텔루이, 호날두, 루니, 솔샤르, 루이 사하등이 있었고 레알에 호나우도, 라울, 오웬, 피구, 바르셀로나에 에투, 호나우딩요, 메시, 라르손등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약팀 만나면 로테이션이 가능했다. 

토트넘은 유로파에서 벨기에팀인 안트베르펜을 연고지로 하는 로열 앤트워프 FC를 만났다. 전력상 토트넘이 우위에 있다고 봐서인지 케인과 손흥민을 쉬게했다. 초반 벤치로 밀린 델리알리와 베일이 그 자리를 꿰찼다. 뭐 이 둘도 워낙 훌륭한 선수라서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수비 불안과 베일을 비롯한 공격진의 무딘 공격, 영점 맞지 않는 세모발 공격등이 패배를 불렀다. 결국 안트베르펜의 라파엘로프 선수에게 골을 먹혔다. 이 골역시 수비가 공을 뺏기고 라파엘로프에게 간 패스가 실수없이 바로 골로 연결되었다. 

경기 후 무리뉴는 제대로 빡친 모양이다. 스쿼드를 짠게 자신이고 비난을 하려면 자신에게 하라고 했다. 하지만 이 말은 결국 이 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엉망이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였다. 또한 득점할 수 있었던 지점에서 공격을 할 수 없었고 상대팀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갔다고 말했다. 

물론 베스트11 아니기에 질수도 있다. 하지만 유스에서 금방 올라온 선수들로 꾸린것도 아니고 대부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프로들이다. 베일과 델리알리, 라멜라, 윙크스, 로셀로등을 2군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럽다. 그냥 엉망이라서 진것이다. 이래서는 우승을 할 수 없다. 무리뉴로서는 모조리 정리하고 싶었을 것이다. 

토트넘이 적어도 유로파나 컵대회라도 우승하려면 베일, 라멜라, 모우라, 알리등이 중상 그 이상 활약을 해줘야 한다. 올해는 그렇지 않아도 강팀들이 많은데 에버턴과 리즈, 애스턴 빌라의 활약이 초반부터 강하다. 빅4는 욕심이고 유로파도 과연 나갈수 있을지 걱정이다. 아무래도 손흥민 우승은 어렵고 그냥 토트넘 레전드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호날두가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구입했다는 인터넷기사가 떴다. 우리돈으로 4억쯤 하는군.

하지만 호날두 연 수익은 400억 정도. 대한민국에서 연봉 4~5천만원 버는 직장인이 1/100 정도의 차를 구입한 정도니까

50만원짜리 차를 산거나 마찬가지네. 그래서 사람들 이 기사 댓글에 검소하네가 판을 치고 있다.

아무도 저 차를 산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저 연봉에 1억짜리 차를 리스로 타고 다니는 골빈애들이 문제지.

50만원정도의 부담을 갖고 차를 여러대 가진 호날두가 부럽다.